광장시장 창신육회에서 즐기는 육회의 맛, 그리고 육회비빔밥

 

광장시장 하면 유명한 음식이 빈대떡과 육회다. 오늘 이야기할 것은 육회로, 예전에 한번 먹으러 간 적이 있는 창신육회를 다시 찾았다. 육회골목이 있다고는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고, 자매집이 맛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냥 어쩌다 보니 창신육회로 고고싱!!!

 

 

이날은 육회 한접시와 육회비빔밥으로 식사를 대신했다. 기본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소고기무국, 고추와 쌈장, 마늘, 육회 찍어먹는 소스 정도.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차림상이다.

  

예쁘게 담겨 나온 육회는 노른자를 터뜨리고 속에 감춰져 있는 채썬 배와 함께 버무려 먹어주면 된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이 육회의 참맛이라고나 할까?

이날은 육회와 함께 육회비빔밥도 시켰다. 갖가지 채소가 푸짐하게 담겨 있는 그릇이 알찼고, 육회의 양도 적지 않아서 먹다 보니 배가 불렀다.

 

특히, 소고기무국이 함께 나오는 것이 나름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다. 내가 소고기무국을 좋아해서 더 그렇긴 하지만서도!

 

다음에는 술잔을 기울이며 육회의 맛을 즐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